알바 신입사원 어떠세요? 면접 보면 어떠세요?

신입사원 특히나 유명한 구직사이트가 아닌 곳으로 부터 여러 번 면접을 봤던,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어쩌면 세상의 매우 미세한 부분을 극적으로 한 순간 봤던 그런 편경일 수도 있는 글이니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라며.(매우 부정적이긴 함)


현실과 이상의 간극에서 느끼는 세대 차이( 다 그런건지 그런 사람만 본건지 모르겠으나 )

다들 왠만한 고등학교 대학교 나온 평범한 아르바이트, 신입사원을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구직자들이 엄청 많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최근 알바몬 지원 면접 신입 사원들의 행동 패턴과 업무 태도에 대한 현실적인 관찰과 경험 지극히 개인적인 쓸데 없이 쓰는 것 같은데 그래도 글자로 좀 남겨 보자면 정식 구직 사이트 잡코리아나 리쿠르트가 아닌 임시직 구인 사이트로 부터 이력서를 받아 면접을 봤는데 대부분 지원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모르고 지원 업무에 대한 이해도 없고 본인에 대한 어필도 거의 없었던 맥빠지는 면접을 통해 여러명 채용을 진행해본 결과.


업무 태도 관련

  • 업무는 9시부터 시작인데 출근을 9시까지 한다. 준비할 시간이 필요 없나 보다.
  • 아무런 일이 없는 평소 상태에서 조금만 변동이 생겨서 지각을 하거나 업무에 문제가 생기면 본인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주장한다.
  • 업무 시간에 화장실 가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시간만 나면 인터넷으로 다른 짓을 하고 업무시간에 메신저로 친구 지인들과 톡 하느라 바쁘다.
  • 업무를 시키는 대로 안 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진행한다. 그러나 결과는 항상 나쁘고 본인의 의견을 주장하고 책임만 회피하려 한다.

소통과 태도

  • 먹고 사는 문제가 없는 집안의 자제일수록 "아니면 말고" 또는 "그만두면 말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꼬는 듯한 말과 대답을 한다. OMG
  • 외국인을 대하는 듯하다. 같은 한국인이고 한국말을 쓰는데 서로 이해할 수 없다.
  • 간 보는 건 위아래가 없다. 직장 선배건 상사건 간을 본다.
  • 면접 볼 때와 시간이 갈수록 말하는 것과 행동이 싹 변한다. 채용하고 나면 "지가 어쩌겠어?" 이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무슨 말만 하면 "MZ 세대는 다 그렇다"고 한다. 자기가 MZ를 대표하듯. #MZ세대

사고방식과 마인드

  • 회사보다는 개인적인 생활이 더욱 중요하다.
  • 회사가 본인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한다.
  • "내가 왜?"
  • "나에게 이 일을 시키려면 니가 그렇게 나를 만들어라"고 하는 마인드가 있다.
  • "나는 이런 사람이고 나를 뽑았으면 이런 정도만 시켜라. 더는 못 한다."
  • 일은 적게 그리고 편하게 하면서 돈은 많이 받으려 한다.
  •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과대평가한다. 또는
  • 자신의 가치에 대해 바보 평가 한다. 일시키지 말라는 듯.

업무 수행 능력

  • 업무에 모든 것을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노력해서 정보나 스킬을 얻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 보거나 듣는 데는 익숙한데 글을 읽고 요점을 이해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 지식의 깊이가 얕은데 뭐든지 다 아는 척을 그렇게 한다.
  • 인터넷 세대라서 많은 것을 영상으로 미리 많이 접해서 그런지 본인이 많이 알고 똑똑하다고 안다.
  • 많은 시간 공을 들여서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익혀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 아예 본인이 좀 부족해서 잘 못한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 모자른 건지 모자른 척 하는 건지 구분을 할 수 없다. 의도적이라면 그 분은 천재.

현실적 문제점들

🏢
회사 업무 혼란
힘든 업무를 분배하고 백업하려고 신입 직원을 뽑았는데 그 직원 때문에 회사 일이 더 힘들게 되었다.
👨‍💼
잘못된 권한 의식
회사 업무를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될 때 본인이 팀장인 줄 안다. 자기 맘대로 업무를 진행한다.
"나는 이렇게 하는 게 낫다고 생각을 했다."
🔄
책임 회피
뒷처리는 직속 상사인 네가 해결해야 함. 본인의 의견을 주장하고 책임만 회피하려 한다.
🎭
이중적 태도
"나를 이해시켜 그럼 해볼게" 그러나 리셋 또는 오만방자하게 "내가 다 한 거다."

원칙을 이야기 하면서 그 원칙을 이기적으로 이용한다.
두 얼굴의 신입 사원.

행동 패턴 분석

  • 최대한 주변 사람들을 활용하려고 한다.
  • 주변에 이용할 만한 사람이 없는지 주변 사람들 간을 보러 다닌다.
  • 조금만 힘들어도 견디질 못한다.
  • 힘들여서 얻으려 하지 않고 최대한 편승하거나 숟가락 얹으려고 노력한다.
  • 원칙과 공정성을 많이 따진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매우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가득하다.
  • 뭐든지 나한테 맞춰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온갖 불만을 토로한다.

업무 지시 상황

업무를 지시하면 일부러 그러는 건지 진짜 모자란 건지 감을 잡을 수 없다.

"나 이런 사람이야 그러니까 앞으로 나 시키지 마라" 이런 느낌
기한내 결과 보고를 하지 않고 결국 뭐했냐고 이야기하면 못하겠다고 한다.

미래 관점

  •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보다 지금이 중요하다.
  • "그리고 나중엔 뭐 어떻게 되겠지. 그땐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지"
  • 최대한 오늘 잘 피해 다니자는 느낌.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직장 예의와 책임감은 세대를 불문하고 필요한 덕목인데


차라리 내가 신세대를 세상을 이해를 못하는 것이고 그냥 세대차라 치부 되었으면 하며

"신입사원 안 뽑을래요"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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